공지사항

“예수의 심장으로 뛸 기독 저널리스트 양성”

관리자   2013-05-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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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입사를 꿈꾸는 기독 청년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은 물론 영상 편집, 촬영, 글쓰기 등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실력 있는 청년들이 기독미디어아카데미를 통해 도전을 받고 언론계에 진출해 미디어 문화를 바꾸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공동회장 김승욱(55)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1인 미디어 시대 기독 미디어 일꾼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언론고시생을 위한 미디어 아카데미가 다수 존재하지만 기독교 가치관 아래 교계와 일반 언론사 진출을 위한 아카데미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이런 척박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국민일보와 학술동역회가 다음 달 6일부터 공동으로 기독미디어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정말 선교사 마인드를 갖고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청년들이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 생태계는 거짓말과 욕설이 난무하고 기독교를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려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때 확실한 성경적 기준과 실력으로 정직과 공평, 하나님의 진리를 외치는 신실한 기독 언론인이 절실합니다.”

아카데미는 20주 과정이다. 교육장소는 서울 이촌동 사무국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집중교육을 진행한다. 이인용 삼성그룹 부사장(전 MBC 앵커), 조정민 CGNTV 대표이사, 손봉호(서울대 명예) 신국원(총신대) 이승구(합신대) 강진구(고신대) 교수 등이 나서 영상이론과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친다. 졸업 작품 시사회도 가지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추천서도 발급한다. 2009년 3월 시작된 아카데미는 총 120여명이 수료했다.

“삼성에서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촬영 및 편집, 영상연출, TV뉴스 제작, 조별 작품기획, 세계관 교육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해 기독 언론인으로 반드시 갖춰야 할 기술을 전수합니다.”

학술동역회는 기독 지성운동을 목표로 1989년 설립됐다. 5000여명의 회원 중 500여명이 교수다. 현재 200명의 교사와 300명의 목회자가 활동하고 있다. 초창기부터 학술동역회 활동을 해 온 김 교수는 언론분야의 중요성을 깨닫고 언론 종사자 및 지망생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준비했다.

“외국만 선교지가 아닙니다. 인터넷과 신문, 방송에도 신앙으로 무장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도전하십시오. 예수의 심장으로 미디어계의 복음화를 위해 뛸 기독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국의 언론문화를 바꾸시기 위해 지금 당신을 부르고 계십니다.”(02-754-8004·cmca.or.kr)

글·사진=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