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4년 언약교회 [종교 개혁 기념 신앙 강좌]

관리자   2014-10-13 10:29
조회수: 2200

 

2014년 언약교회 종교 개혁 기념 신앙 강좌


해마다 10월이 되면 우리는 종교개혁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물론 마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에 비텐베르크 성채 교회 예배당 문에 95개 조항을 붙였을 때
그는 아직도 종교개혁을 생각한 일이 없습니다
.

 

                                                     (멀리서 본  Wittenberg Castle Church)

 

                                                    (후대에 95개조로 장식한 성채 교회의 문)

 

그저 그 당시 자신이 속해 있었고그 교회의 신부로 있던 천주교회 내의 면죄부와 관련한 몇 가지 문제를 고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95개조 조항을 붙였던 것입니다그러므로 그 때 그는 여전히 천주교 신부였고교황제도를 인정하고 있었으며심지어 연옥의 존재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그 당시에 그는 종교 개혁자도 아니었고종교 개혁을 의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안에서 이 95개조가 어떤 학생들에 의해서 독일어로 번역되어 독일 전역에 퍼져 나갔고이런 루터적 생각에 대한 천주교회의 공식적 억압 속에서 루터는 성경을 더 읽어 갔고결국1520년 소위 "종교 개혁 3대 문서"가 나타날 즈음에는 구원 문제와 교회에 대해서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점차 확고해진 오직 성경(sola scriptura)에 근거한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의 공로에만 근거한 구원 이해즉 오직 믿음(sola fide)으로만 말미암는 오직 은혜(sola gratia)에 근거한 구원을 말하는그리하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Soli Deo Gloria)을 돌려 드리는 데 관심을 가졌던 루터파 사상과 이를 더 철저히 하고 더 성경적으로 수정해 나가려고 했던 개혁파(Reformed) 사상은 교회 전체를 오직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하게 하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켜 놓았습니다그 당시의 이런 획기적인 변화 노력에 비추어 볼 때 오늘 우리한국 교회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 것일까요이것이 우리 시대에 우리가 종교 개혁에 즈음해서 생각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종교 개혁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늘 물어 가는 언약교회는 2014년 올해에도 종교 개혁과 그 현대적 의미를 생각하는 모임을 가집니다올해에는 10월 31일 바로 다음 날인 11월 1일 토요일 6시와 주일인 11월 2일 (주일저녁 6시에 "미리 생각해 보는 종교 개혁 500주년과 우리", 그리고 스코틀란드 교회의 제 2치리서와 우리라는 제목으로 모임을 가집니다. 이는 누구나 관심있는 분들은 자유롭게 부담없이 오직 교회를 교회답게 하려는 부담만 가지고 참석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문의 : 박주동 목사(언약교회 담임 목사, 010-3054-6523)

 

<<2014년 언약교회 종교 개혁 기념 신앙 강좌 진행 과정>>

 

 
  
<신앙 강좌 1>

  일시 : 2014년 11월 1일 (오후 6-7:30

  장소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신언약 교회 예배당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70번지)

  약도 http://www.cvtchurch.org 참조)

  주제 : 미리 생각해 보는 종교개혁 500주년과 우리

  강사 서창원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개혁주의설교연구원 원장)

 

                 
 


  <신앙 강좌 2>

  일시 : 2014년 11월 2일 (주일오후 6-7:30

  장소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신언약 교회 예배당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70번지)

  약도 http://www.cvtchurch.org 참조)

  주제 스코틀란드 교회의 제 2치리서와 우리

  강사 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