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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중심주제 (Rev Ralph A. Smith)

조창근   2010-04-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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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ucture of The Bible]

                  성경의 중심주제


저자 / Ralph A. Smith (동경미타카교회) 

번역 / 조 창 근 (조선대 건축학부)


     성경의 주제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우리는 보다 더 근본적인 것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즉, "
성경에 주제가 있는가?". 그 대답은 "예" 이다. 만약 성경이 전체를 통일하는 하나의 테마가 없다면 어떻게 성경이 하나의 하나님의 계시가 될 수 있는가? 만약 성경저자들에 의해 쓰여진 다른 작품 속에서 그 궁극적 과제와 전체를 망라하고 있는 주제가 없다면 40명이 넘는 저자에 의해 쓰여진 66권 각각의 성경이 하나의 책으로서, 더구나 책 중의 책으로서 간주될 수 있겠는가? 각각의 저자가 다루는 모든 제목을 포함하는 중심된 하나의 주제가 없는 한 성경을 하나의 책으로서 하나된 계시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크리스챤은 성경을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두 권의 책이 합쳐져서 한권의 책이라고 하는 경향은 있을지라도 하나의 책으로 보고 있다. 성경에 전체를 통합하는 하나의 테마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만약 자신의 주장이 옳다면, 어떻게 해서 성경이 하나님의 하나된 궁극적 계시로서 간주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야만 할 것이다.


     하나의 책으로서 간주되기 위해서 성경은 전체를 통일할 수 있는 테마를 가져야만 한다. 그렇다면 이 주제는 무엇인가? 먼저 ①구속(Redemption) 이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확실히 성경은 구속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성경은 어떻게 인간이 죄를 지어 타락했으며 어떻게 하나님이 은총으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길을 예비하셨는지를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성경은 죄인인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을 구속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그리고 그리스도에 의한 구속사역을 위해 이 세상에 성령을 보내주신 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역사의 최후의 순간에 우리는 세상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구속은 분명히 성경의 중요한 테마 중에서 하나이다. 그러나 구속은 다른 모든 내용을 함축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은 주제로는 보이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보면, 창조는 구속의 필요성이 생기기 이전에 있었고, 성경 속에서 단순한 구속의 배경이 되는 것 이상의 중요한 테마라고 생각되어진다. 구속은 사탄, 타락한 천사, 지옥, 등과 같은 다른 주제들을 적절하게 포괄할 수 없다.


     다른 성경의 중심테마로서 주장되는 것은 ②예수 그리스도 라고 주장한다. 모든 성경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타락에서부터 구속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메시지는 세상의 구원주로서의 그리스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예수님은 성경에 미리 예견되었으며 예언자들에의해 예언되었다. 성경의 중심테마에 관한 물음의 답이 무엇이 되든지 간에 예수 그리스도는 그 대답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야 함은 틀림없다. 그러나, 성경은 단순히 막연한 의미로 이 메시야로서의 구원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인가? 성경의 중심테마는 보다 구체적인 것이 아닐까?


     또다른 의미로서 ③언약(Covenant) 또는, 약속이라는 의미로서 성경의 가장 중요한 중심테마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확실히 언약은 중요한 테마가운데 하나이다. 성경은 하나님과 아담과의 언약, 그리고 그리스도와의 언약을 다루고  있다. 성경은 아담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아담이 대표가 된 인류에게 죄와 심판을 가져오게 했는지를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새 언약에서의 대표가 되기 위해서 오셨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으로 우리를 죄와 심판에서 구원하셨다. 모든 성경말씀의 메시지는 언약적인 것이다. 그러나 언약은 언약을 맺는 당사자간의 관계를 세우고 정의하는것이기에 성경의 중심테마로 보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 다시 말해서, 언약은 [무엇인가]를 세우는 것이다. 이 [무엇인가]가 언약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무엇인가]가 지금까지 앞에서 언급한 모든 주제를 포함하는 진정한 테마일 것이다. 앞의 주제들 하나하나 속에 있는 중요성을 내포하면서, 성경 전체의 계시의 나머지 부분들을 포괄 가능한 것은 "하나님 나라" 이다. (a)으로서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나라의 중심이다. (b)구속은 인간이 언약을 어김으로서 죄로인해 타락한 이후 하나님이 원래 창조하신 목적대로의 하나님나라를 회복하기 위한 드라마이다. 그리고, (c)언약은 하나님나라의 헌법으로서 하나님나라에서의 왕과 그의 백성간의 합법적 관계를 정의하는 것이다.


     창세기는 하나님나라의 창조와 사탄아래에서의 인간의 반격으로 시작하여, 성경의 나머지 부분들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하나님나라를 회복하여 인간을 위해서 하나님이 처음에 계획하신 하나님나라의 영광의 지위에 되돌아 오게 했는가를 다루고고 있다. 역사는 사탄을 대항해서 싸우는 하나님의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사탄을 패배시키고 하나님나라를 재건시키시며 하나님의 원래의 창조목적대로 실현하신다.


     그리스도가 전하는 복음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이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4:23). 위대한 사도바울은 하나님나라의 메시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담대히 하나님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행28:30-31).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성취에 대해서 기뻐하고 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계11:15). 요한계시록의 마지막부분은 새예루살렘, 하나님의 도성, 그리고 최종적으로 드러날 하나님나라의 모습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 대한 성취를 묘사하고 있다.(계21-22장).


     새로운 언약의 머리이며 구속주인 왕은 하나님나라를 이루며, 아브라함 및 다윗과 세운 언약을 성취해, 최초의 창조시에 인간을 위해 세운 모든 것을 성취하신다. 하나님나라를 파괴하려는 사탄의 시도는 세상을 구원하고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세우신 메시야에 의해 실패로 끝난다.


    (a)하나님나라는 성경계시의 장대한 테마이다. (b)언약은 하나님나라의 헌법이다. (c)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나라의 왕이다. (d)구속은 하나님나라를 회복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사역으로서 이로 인해 하나님의 청지기인 인간을 그의 원래 목적대로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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