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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국의 종교교육: 학교에서의 종교교육 가능성 탐색
영문 제목
저자 유재봉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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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일반논문 | 교육학
발행 기관 춘계학술대회
발행 정보 (통권 20호)
발행 년월 2013년 06월
국문 초록 I. 서론


‘학교에서 종교교육을 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서양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한국에서도 중요한 교육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그것은 종교계의 (정치적)요구 때문이기도 하고, 교육 그 자체의 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많은 국가에서 ‘교육의 가치중립성’이라는 이름으로 학교교육에서 종교교육을 가능한 억제해 왔다. 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종교에 관한 문제는 어느 사회에서나 민감한 사항이므로 그것을 학교에서 가르침으로써 얻는 유익보다는 오히려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회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러한 정치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에서 다양한 종교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공립)학교에서 종교교육을 제외하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 종교교육을 배제한 결과, 당연히 총체적 지식을 가르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총체적 마음을 형성하지 못하고 전인적 인간을 가르는 데 실패하였다. 나아가, 삶의 의미와 목적,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림으로써 여러 가지 교육의 병리 현상들을 노정하였다. 최근에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현상도, 따지고 보면 인간성 상실에서 비롯된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며, 이러한 과제에 종교교육을 회복하는 것도 포함된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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