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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 <버킷 리스트>에 나타난 죽음준비교육으로서의 버킷 리스트의 의미와 역할
영문 제목
저자 강진구 (고신대학교 국제문화선교학부 기독교영상콘텐츠전공 교수)
다운로드 pdf 영화 '버킷 리스트'에 나타난 죽음준비교육으로서의 버킷 리스트의 의미와 역할 _강진구.pdf (0.99 MB)
논문 구분 일반논문 | 예술
발행 기관 춘계학술대회
발행 정보 (통권 20호)
발행 년월 2013년 06월
국문 초록 I.서론-‘버킷 리스트’ 유행을 타는 한국사회
로브 라이너(Rob Reiner) 감독의 영화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Bucket List>(2007)은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고자 하는 인간의 의식을 드러내는 매우 흥미로운 영화다. 잭 니콜슨(Jack Nicholson)과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이라는 할리우드의 관록 있는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영화는 2008년 1월 11일 미국 개봉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미국사회에서는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미국의 상업영화 수익성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박스오피스 모조(BoxOffice Mojo)에 따르면 <버킷 리스트>의 미국내 수익은 93,466,502 달러이고, 외국에서의 실적은 81,906,000달러로 총 175,372,502달러의 공식 기록을 가지고 있다. http://www.boxofficemojo.com/movies/?id=bucketlist.htm
그러나 대중의 선호도와 상관없이 영화평론가들로부터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2013년 4월에 타계한 미국의 저명한 영화평론가인 로저 에버트(Roger Ebert)는 암으로 시한부인생을 사는 두 노인들이 죽기 전에 할 일들을 종이에 적어 세계를 돌아다니며 실천하는 영화의 내용들이 지극히 비현실적이란 사실을 그의 리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이 영화의 유일한 미덕을 모건 프리먼의 놀라운 연기를 꼽았을 뿐이었다. 심지어 “영화를 보고난 후 병원에서 바로 전화해서 절대로 환자들에게 이 영화의 DVD를 보여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환자용 변기가 TV화면에 던져지는 꼴을 보게 될 것이다”는 비평을 남기며 단지 별 한 개의 평점만을 주었을 뿐이었었다.
한국의 경우는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미국의 대형 영화사인 워너 브러더스가 한국에서도 지명도 높은 배우들을 기용해서 제작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2008년 4월에 개봉하여 전국적으로 284,36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영화평론가 박평식은 영화전문 잡지 ‘씨네21’에서 “눈요깃거리에 묻힌 베테랑의 관록”이라는 짧은 비평을 남겼는가 하면. 최하나 기자는 “그들 생애 마지막 여행은 전용기를 이용한 초호화 세계 일주다. 여행사 CF를 찍듯이 세렝게티 초원, 타지마할, 만리장성, 이집트 피라미드를 숨 가쁘게 순회하는 여정은 지극히 피상적이고, 실컷 호사를 누리다가 갑작스레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결말은 억지스럽다.”는 다소 부정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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