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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관으로서의 종교교육
영문 제목
저자 정문선 (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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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일반논문 | 교육학
발행 기관 기독학문학회
발행 정보 (통권 30호)
발행 년월 2013년 12월
국문 초록
본 논문은 공교육으로서의 종교교육의 가능성을 정당화 하는 것과 동시에 현재 우리나라에 적합한 종교교육의 유형 내지는 성격을 드러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공교육으로서의 종교교육의 정당화는 한편으로는 가치중립주의 비판을 통해, 다른 한편으로는 전인교육의 필수적인 차원이라는 점을 드러내는 것으로 논증하고자 했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종교는 ‘가치중립성’이라는 미명하에, 개인적 경험과 관련되는 것으로써 사적영역에 국한되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 결과 종파교육으로서의 종교교육은 서구 공교육에서 점차 배제되어 왔다. 한편 우리나라 공교육에서 교양교육으로서의 종교교육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종교계 사립학교에서만 종파교육적 종교교육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전인교육이라고 한다면, 종교적 차원을 가르쳐야 한다. 왜냐하면 종교는 그 자체가 총체적 세계의 일부이면서 동시에 다른 영역의 지식으로 하여금 총체적 세계를 볼 수 있는 마음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교육에서 종교적 차원을 가르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해 본 논문에서는 종교교육을 ‘세계관 교육’으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것을 위해 하이데거를 비롯한 여러 사상가들의 ‘세계관’ 개념과 피터스(Peters, R. S.)의 ‘교육’의 개념 분석과 가다머(Gadamer, H. G.)의 ‘자기도야로서의 교육’ 아이디어를 통해 ‘세계관 교육으로서의 종교교육’ 의 의미를 드러내고자 한다. 단적으로 말하면 세계관 교육으로서의 종교교육은 진정한 진리에의 헌신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교육의 목적도 만족시키면서 종교의 목적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문 초록
키워드 공교육으로서의 종교교육의 정당화, 가치중립주의, 전인교육, 세계관, 교육, 세계관 교육으로서의 종교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