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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학교 고등부 교사의 ‘우리 반 모임’ 실행과정 이야기
영문 제목
저자 정경미 (총신대학교 기독교 유아교육과 박사과정)
김미경 (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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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일반논문 | 교육학
발행 기관 기독학문학회
발행 정보 (통권 30호)
발행 년월 2013년 12월
국문 초록 본 고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S교회 ‘우리 반 모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약 6년간의 청소년 복음사역 실행과정을 교사의 반성적 사고에 따라 기술한 기독실행연구이다.
‘우리 반 모임은’ 교회 패러다임의 전반적인 변화와 공동체의 영적 성숙의 시간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2008-2011).
첫 번째 실행은 정기적으로 만나 식사를 하는 ‘잠재적인 복음 제시’의 형태로 약 1 년간 진행됐다(2012. 2 - 2013. 2). 이 기간에는 ‘우리 반 모임’ 참여 아이들의 수적 증가와 관계맺기, 신뢰감 형성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토대로 다음 실행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두 번째 실행은 복음을 나누고 식사를 하는 ‘본격적인 복음 제시’의 형태로 3개월간 진행됐으며(2013. 3 - 2013. 5) 첫 번째 실행에서 세 번째 실행으로 옮겨가는 과도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이 기간에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복음제시의 강․약 조절하기, 서두르지 않기,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고 존중하기 등의 방법을 모색하며 세 번째 실행을 준비했다.
세 번째 실행은 ‘일대일제자양육성경공부 교재를 활용한 복음제시’의 형태로 3개월간 진행됐다(2013. 6 - 2013. 8). 이 기간에는 소수 아이들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참여가 이어졌다. 이는 ‘우리 반 모임’의 정체성을 설명해주는 현상이며, 모임의 목적과 방향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되었음을 말해준다.
세 단계 실행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반 아이 수가 3명에서 25명으로 늘어났다. 둘째, ‘우리 반 모임’을 통해 복음을 들은 아이들이 예배에 간헐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셋째, ‘우리 반 모임’이 예배로 나아가는 통로로 자리잡게 되었다.
교사이자 연구자인 나는 ‘우리 반 모임’에서 이루어진 기독실행연구의 과정을 통해 교사와 아이들이 복음의 능력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반성적 사고와 전략적 접근, 깊은 통찰과 고민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나아가 청소년 복음사역은 정형화 된 프로그램에만 의지해서 진행할 수 없다는 속성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교사의 근본적인 태도가 중요함을 실감하게 되었다. 또한 연구방법에 있어서 실행연구의 기독교적 활용의 가능성과 현장 유용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영문 초록
키워드 청소년, 복음, 기독실행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