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성애의 선천성에 대한 과학적 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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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길원평 (부산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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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31호) |
발행 년월 | 2014년 11월 |
국문 초록 | I. 서론 동성애 관련 언론 기사를 보면 상당수의 지식인들이 동성애를 타고 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 다. 그래서 동성애의 선천성에 관련된 논문들의 결과를 자세히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 단된다. 일반인들이 단편적으로 알고 말하는 대부분의 내용들은 논문으로 발표된 것을 언론에 서 간략하게 소개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언론에 보도될 때에 정확하게 논문의 내 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편집되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과학적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집필자의 의도대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본 논문은 현재까지 발표된 동성애의 선 천성에 관련된 논문들의 정확한 내용과 의미를 알려서 동성애의 선천성에 대한 오해를 없애려 고 한다. 만약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결정되어진다면, 동성애를 도덕적인 문제가 없는 정상으 로 인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동성애자로 결정되어져서 태어나므로, 그러한 동성애자를 비난할 수 없다. 마치 피부색, 인종처럼 선천적으로 결정되어 태어나는 것 을 이유로, 그러한 사람들을 비난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다. 반면에 동성애가 자신의 의지로 선택되어진 것이라면, 그러한 선택을 한 그 사람에게 도덕적인 책임을 물을 수가 있다. 따라 서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것인지 아닌지는 동성애자들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를 정 하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또한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결정된다면, 동성애는 치유가 불가능 하다.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에서 벗어나려고 애쓰지 않고, 자신의 동성애를 인정하고 살 수 밖 에 없다.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것인지 아닌지의 여부가 동성애자들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도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은 동성애의 선천성에 관한 과학적 연구결과들을, 즉 유전자, 두뇌, 태아기의 호르몬,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 등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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