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학대학원 재학생의 사회봉사 참여 실태 및 복지사역에 대한 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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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제목 | |
저자 |
양혜원 (총신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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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 일반논문 | 세계관기초
발행 기관 | 기독학문학회 |
발행 정보 | (통권 31호) |
발행 년월 | 2014년 11월 |
국문 초록 | Ⅰ. 서론 일반적으로 교회는 예배, 선교, 친교, 교육, 봉사의 5대 사명을 띠고 있다. 이 중 하나인 봉 사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며, 따라서 교회와 기독교인이 사회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 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경의 고유한 정신은 성도들의 자발적 사회봉사와 일치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이 청지기로서의 직무 및 사회봉사의 실천이라는 것 역시 교회가 복지사역 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이유이다. 성경은 개인의 소유는 단순히 관리대상이라는 가르 침을 분명히 하고 있고, 사회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을 약 속하고 있다(윤철원, 2004). 특히 사회봉사는 교회와 지역사회를 연결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한다. 교회는 사회봉사를 통해 사회를 향한 선교를 구체화하고 성도는 사회봉사를 통해 하나 님께 영광을 돌리는 살아있는 예배를 실천하게 된다(김은수, 2002). 이와 관련하여 손용철 (2002)은 교회는 지역사회를 떠나서는 어떠한 거점도 있을 수 없으며, 지역사회에 봉사하지 않는 교회는 교회의 참 사명을 망각한 교회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는 사회적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2009년에 실시된 기독교윤 리실천운동의 조사에서 ‘한국교회를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9.1%만이 그렇다 고 답하였다. 그런데 교회가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해야 할 사회적 활동에 대해서는 60.3%가 ‘봉사 및 구제활동’을 꼽아서 우리 사회가 교회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봉사 및 구제활동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 2010). 사실 한국교회의 복지사역은 천주교나 불교 등 타 종교에 비해서 여전히 양적 우위를 차 지하고 있다. 그러나 내용적‧질적 차원, 특히 재정적 지원의 측면에서는 타 종교에 비해 크게 미흡한 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08 한국의 종교현황’에 의하면, 종교단체 관련 사회 복지사업 주요 법인 372개 중 기독교 관련 법인이 194개로 52.15%를 차지하였고, 불교가 104 개로 27.96%, 천주교 58개로 15.6%의 순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 2009). 고경환(2006)의 조사에서도 시설 수에 있어서는 기독교 893개 47.2%, 천주교 450개 23.8%, 불교 402개 21.2% 순서로 기독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종교계 지원금에서 차지하는 종단 별 지원금의 비율은 천주교 47.3%, 기독교 28.7%, 불교 16.5%로 시설 수가 월등히 많은 기독 교의 지원금이 시설 수가 절반에 불과한 천주교에 비해서 크게 적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이만식(2007)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가입된 13개 교단의 680개 교 회를 대상으로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교회 전체 예산의 평균 10.6%가 사회봉사 및 구제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구제 및 사회봉사 비용이 전체 예산의 평균 15%로 알려 진 미국교회나 21%로 알려진 캐나다교회에 비해서(Lindner, 2000)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하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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