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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양사상에 대한 기독교세계관적 성찰 ; 주제논문 - 선 불교 : 삼위일체적인 비평
영문 제목 Christian Reflection on Eastern Thought - Zen : A Trinitarian Critique
저자 Ralph Allen Smith (일본 미카타 복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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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특집논문 | 신학/철학
발행 기관 통합연구 (ISSN 1226-1157)
발행 정보 제10권 3호 (통권 32호)
발행 년월 1997년 09월
국문 초록 비그리스도인이나 현대적인 그리스도인들은 타종교들에 대해 토론할 때 그 기준으로 성경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것은 성경이 전(前)과학적, 비객관적, 그리고 비중립적인 주장을 편다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비중립적이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비객관적이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만약 성경의 하나님이 참으로 존재하시고 성경이 그의 말씀이라면, 성경은 종교에 관하여 유일하고도 객관적인 관점을 제공한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볼 때, 기독교적 사상은 종교에 관한 토론들의 표준으로 간주된다. 인간과 하나님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인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성경의 해석은 비그리스도인들의 종교에 대한 해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비그리스도인들의 신념을 드러내는 글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기독교와 그 이외의 종교들이 지니고 있는 근본 성질의 차이점을 잘 보여주는 성경의 교리들 중에서, 삼위일체 교리만큼 중요한 것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 안에서 하나와 여럿이 근본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이 세상이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 역시 하나와 여럿의 조화라는 개념을 통하여 사유하도록 창조되었다. 비록 죄로 인한 인간의 타락으로 세상과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근본적인 조화가 깨졌지만, 이 조화가 완전히 망쳐진 것은 아니었다. 사실 모든 인간은 사유할 때 어떤 형식으로든 하나와 여럿의 문제를 고려해야만 한다. 어떤 특정한 사유체계나 혹은 종교가 하나와 여럿의 문제를 어떻게 풀려고 하느냐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적인 사안이다. 따라서 우리는 삼위일체 교리를 가지고 비기독교적인 종교체계들을 평가할 수 있다.
영문 초록
키워드 선 불교, 삼위일체, 동양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