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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의 상호문화주의의 비교
영문 제목
저자 양정아
다운로드 pdf [대학원생 A] 양정아 (요약+논문) 유럽의 상호문화주의의 비교.pdf (281 KB)
논문 구분 일반논문 | 인문과학
발행 기관 기독학문학회
발행 정보 (통권 32호)
발행 년월 2015년 11월
국문 초록 2차 대전 이후 빠르게 증가한 인구 이동으로 인해서 이주민의 유입과 그에 관한 정책은 필수불가결한 일이 되었다. 이에 서구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주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주민에 대한 정책적 대응으로 서구권이 처음 채택한 정책은 차별적 배제 정책이었다. 차별적 배제 정책이란 주류 문화에 이주민들을 고향으로 돌아갈 대상으로 설정하고, 경제적 활동 외에 분야에서 이들을 제외시키는 정책이다.
그러나 이주민들은 본래 속했던 사회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그 사회에 정착하기 시작하였고, 새로운 정책적 모델이 요구되었다. 이에 많은 나라에서는 이들을 사회 주류 문화에 동화 시키는 동화주의 정책을 추진하였다. 동화주의는 사회의 구성원들로서 이주민들을 인정하지만 주류 문화에 동화될 것을 요구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이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동화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요청되게 되었다. 특히 이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것을 전제로 이론적 생각들과 그것을 기초로 정책들이 추진되었는데, 이것을 크게 다문화주의라고 지칭한다.
소수민족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다문화주의 담론은 나라간 이동이 활발해 지고, 국제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추진해야 할 담론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주의 담론은 그 접근방식과 해결방안에 있어서 상이한 인식과 내용을 드러내고 있고, 접근법의 차이로 인해서 나타나는 정책과 현상도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다문화주의 담론이 한국 다문화 교육에 가장 적합한가는 다른 나라와의 차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가 된다. 어떠한 인식을 가지느냐가 정책 특히 교육 정책을 결정할지에 대한 중요한 기준과 목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이 생긴다. 첫째, 다문화주의 담론은 크게 어떻게 나누어지고, 접근법과 인식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를 갖는가? 둘째, 이 인식의 차이가 가져오는 결과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셋째, 그렇다면 어떤 접근 방식이 한국교육에서 가장 정당한가 하는 문제이다.
다문화 주의 담론을 크게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대표적인 다문화주의 담론에는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가 있다.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는 자유주의적 전통 속에서 다문화주의를 옹호하고 있다.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데, 개인의 자유가 보편적으로 발현되기 위해서는 개인은 자신이 속할 문화를 선택할 할 자유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개인은 어떻게 문화를 선택하고 가질 자유를 가질 수 있는가? 그것은 사회가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가능하다. 개인의 자유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사회는 다양한 소수 문화를 인정하고 문화의 가치를 받아 들어야 한다. 그런 사회에서 개인은 자신이 속할 문화적 공동체와 가치를 선택하고 확장할 자유를 지니게 된다.
자유주의적 전통을 바탕으로 형성된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가치를 결합하고, 소수 문화 공동체를 배려하고 이들의 권리를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좋은 접근법이다. 하지만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는 자유주의적 가치를 보편적인 가치로 설정하고, 그 바탕 위해서 다문화주의를 실행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모순을 가지기도 한다. 자유의 가치를 받아들이지 않는 문화가 소수 문화로 존재할 때, 가치의 대립 혹은 모순된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다.
두 번째 담론에는 비판적 다문화주의 담론이다. 비판적 다문화주의는 비판이론을 바탕으로 형성된 다문화주의 담론이다. 비판이론은 억압에 축을 맞추고, 불평등한 권력관계의 관행화와 작용을 분석할 때 유용한 이론이다. 비판이론은 억압에 대항하여 투쟁해 줄 다양한 사회와 연대감을 갖는 방법을 제공해 준다. 비판적 다문화주의는 주류문화에 반하여, 반인종차별주의 교육과 비판적 인종이론처럼 불평등한 권력관계의 구조적 분석과 제도에 있어서 불평등한 역할을 분석하고자 한다. MICHAEL VAVRUS는 비판적 다문화주의에서 핵심은 단순히 차이를 인정하고 환영하여 편견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형태의 부정의와 인종차별주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Stephen May,&Christine E.Sleeter, 2010: 19) 비판이론을 바탕으로 형성된 비판적 다문화주의는 다문화를 문제를 권력관계로 해석해서 소수 문화가 주류 문화의 억압으로 겪는 불평등을 밝히고, 이것을 교육시키고자 한다. 비판적 다문화주의에서는 소수 문화에 속하는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이 구조적 불평등에서 기인했다는 것에 주목해서 그 점을 개선하고자 한다. 하지만 문화적 문제를 구조적 불평등과 연결시켜서 문화 간 문제를 권력의 문제로 이데올로기화 시켜서 모든 문제를 권력의 문제로 환원시킨다는 한계를 지닌다.
세 번째 담론에는 상호문화주의 담론이다. 상호문화주의는 상호문화간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는 이론이다. M. Abdallah-Pretceille 에 따르면 inter라는 의미를 최대한 고려한다면 상호작용, 교환, 장벽제거, 상호성 등의 연대를 인정하는 것이다. 문화가 가진 모든 가치를 인정한다면, 사람들이 개인 차원 뿐 아니라 사회차원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세계라는 개념 속에서 참조하는 상징적 표상, 생활방식, 가치 등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Maddalena De Carlop, 2011: 50) 초기 상호문화주의는 주류 문화와 소수 문화 간의 단순 상호 작용을 강조하는 이론으로서 동화주의의 모델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유럽연합 등에서 채택이 되고, 다양한 사회문제와 접촉하고,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면서 더욱더 정교화 되었다.
상호문화주의의 강조점에는 개인이 있다. 상호문화주의는 개인을 관계망 속에 놓인 개인으로 정의한다. 개인은 이 관계망을 통해서 문화를 형성한다. 관계망 속에 놓은 개인은 다른 문화 특히 이질적인 문화와의 접촉을 통해서 문화 간 차이를 인식 할 뿐 아니라 이 차이를 변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이다. 개인은 문화 간 대화의 주체로서 이질적인 문화와 가치를 인정하고, 문화 간 차이를 변용시켜서 자기화 시켜 나간다. 이런 개인의 변화는 관계망을 통해서 확산되어서,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어지게 된다.
문화의 주체로서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강화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지점이 강조되는데, 하나는 개인의 문화 이해 능력이고, 또 하나는 이질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개인들의 접촉이다. 간문화성(문화 간 이해능력)을 가진 개인은 다른 문화와의 접촉을 통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문화 간 대화를 촉진해 나간다. 문화 간 대화가 촉진되고 사회적 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상호문화주의는 그 사회가 인정하는 도덕을 받아 들이고, 이 도덕을 바탕으로 대화를 전개시켜야 나가야 한다는 전제를 그 바탕으로 한다.
상호문화주의는 보수 세력으로 부터는 동화주의와 다르게 주류 문화의 변화를 주장한다는 점에 진보주의자들에게는 지나치게 대화와 소통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약화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문화 본질주의와 모순을 드러내기도 한다. (James A. Banks, 2011)
위의 세 가지는 다문화주의 담론의 세 가지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담론간의 차이는 무엇이고, 그 한계는 무엇일까? 이 세 가지 담론은 세계에 대한 인식적 차이를 바탕으로 한다.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는 자유라는 가치가 보편적 가치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론을 전개한다. 자유라는 가치는 인간이 가져야 할 인권이며 지켜지고 확산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개인의 자유의 확산을 위해서 다문화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비판적 다문화주의는 세계를 구조적인 억압이 존재하는 곳으로 인식한다. 세계를 바르게 바꾸기 위해서는 권력 관계를 드러내고, 구조적 억압을 인식시키고, 불평등한 관계를 평등한 관계로 바꾸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비판적 다문화주의는 주류 문화와 소수 문화를 권력관계로 해석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수 문화가 어떻게 억압받고 있는지, 이 억압을 위해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주목하고, 억압이 없는 평등한 다문화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상호문화주의 개념은 문화를 보는 비교 혹은 상대적인 관점을 기초로 한다. 20세기 사회과학 패러다임 중 볼테르와 훔볼트는 문화, 종교 언어에 대한 비교 혹은 상대적인 관점을 허용하였다. 특히 타일러(Tyaler)의 인정의 정치(politics of recognition)이론은 북아메리카와 유럽의 담론에 크게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의사소통 패턴을 분석하기 위한 문화적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한 지식분야가 증가하였다. 철학, 문화인류학, 민족학, 언어학, 문학, 사회심리학, 상호문화 심리학, 교육과학은 상호문화 차원을 연구하였고, 상호문화 의사소통, 다언어 발달 그리고 상호문화교육에 대한 연구는 모든 문화가 중요하며 동등하다는 인식론의 토대를 제공하였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상호문화주의는 동등한 문화 간의 존중과 소통 그리고 그로 인한 문화적 변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상호문화주의는 각 사회에서 협의된 도덕을 바탕으로 소수문화와 주류 문화는 동등한 관계를 갖게 되고, 그 바탕 위에서 서로 간에 소통을 증진시켜서, 풍성한 문화적 변용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한다.(James A. Banks, 2011:120)
다문화주의에 관한 이 세 가지 인식은 다음과 같은 한계를 지닌다.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는 현실세계에서 동화와 다를 바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 사상이 현실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모든 문화 집단이 자유의 사상에 동의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소수 문화가 존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슬람의 경우 종교적 교리가 자유의 사상을 초월하고, 여성의 자유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존중받기 힘들다. 결국 자유의 사상과 종교적 교리가 충돌하게 되는데, 주류 담론은 이 때 종교적 교리를 무시하고 주류 사회의 사상 즉 자유의 사상에 동화되기를 요구하게 된다. 이것은 이전에 존재했던 동화주의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게 되고 갈등을 유발하게 된다.
비판적 다문화주의는 문화의 문제를 지나치게 권력의 관계로 해석함으로서 주류 문화를 지나치게 억압의 존재로 해석해 버릴 수 있게 한다. 사회를 이끌고 있는 주류 문화를 억압으로 소수 문화를 억압받는 존재로 해석을 하면 결국 평등을 위해서 소수 문화는 주류 문화를 적으로 상정할 수밖에 없으며, 두 문화 간에는 필연적으로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흑인 문화와 국악(한국 문화)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문화란 문화 간 경계가 모호하고, 한 때는 소수문화였던 것이 주류 문화로 전환되기도 하고, 주류 문화였던 것이 소수 문화로 전환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이러한 갈등은 무의미하다. 문화는 다른 사회적 요소와 달리 다양한 변화와 변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비판적 다문화주의는 한계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상호문화주의는 중간자적인 태도로 인해서 비판을 받는다. 보수주의에서는 상호문화주의가 지나치게 소수 문화의 입장에 있으며, 주류 문화를 변화 시키려 한다는 이유로 비판한다. 반대로 진보주의자들은 상호문화주의의 입장에 있으면, 소수 문화는 보호 될 수 없고, 진정한 평등을 위한 사회적 개선 혹은 구조의 개선이 어렵다는 이유로 비판한다. 진보주의자들은 상호문화주의가 억압적 구조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게 교육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초기 상호 문화주의는 실제 상황을 개선하기 어렵게 만드는, 다소 낙관주의적이고 이상적인 태도로 비판을 받았는데, 현재의 상호문화주의는 상호 교류라는 기본 틀 속에서 현실의 문제와 비판을 수용하면서 더 정교화 지면서 이런 비판의 형태들을 수용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입장 중 한국 사회에 가장 적합한 접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현재 한국 사회의 실정에 맞추어서 세 가지를 살펴보면 상호 문화 주의적 입장을 취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인 선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는 자유를 보편사상으로 오랫동안 투쟁해 온 국가에서 적합한 이론이다. 한국사회 또한 자유를 중요한 가치로 정하고 보편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그 역사가 매우 짧고, 아직까지 자유와 유교적 가치의 대립 속에 자유의 가치가 다른 가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종교적 가치가 우선하는 다른 문화가 소수 문화로 들어오게 되면, 자유주의적 다문화 주의는 자유라는 이름의 동화주의 이거나 혹은 아노미 현상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
둘째로 비판적 다문화주의의 사상과 지향점은 현재 한국 사회 혹은 진보주의자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하며, 다문화문제를 구조적 문제와 결합시킴으로서 약자의 권리를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유리할 수 있지만, 반대로, 다문화 문제를 경제적 혹은 정치 사회적 불평등 문제와 결합시킴으로서, 보수주의자들의 잘못된 반감을 만들어 낼 우려가 있다. 그것은 프랑스의 극우 세력이 다문화 문제를 쟁점화 시키면서 공화주의자들을 약화 시키고, 프랑스의 우경화를 더욱 강화시키는 전략으로 사용해오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그런 식의 접근은 우익 세력을 결집시키고, 소수 문화와 이민자 문제를 극단적 상황과 쟁점으로 몰고 가게 만들 수 있다.
다문화 문제는 정치 사회적 혹은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와 결합하는 측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측면 또한 존재한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일어났던 ‘악마의 시’ 사건에서 나타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갈등은 불평등의 문제라기보다는 극단적 이슬람 주의와 자유라는 국가사상과의 갈등으로 해석해야 한다. 종교적 가치를 우선하는 소수 집단의 경우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경제적, 정치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 이 사건에서 영국 진보주의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의 관계를 재고하게 되었고, 다문화 문제는 다른 쟁점으로 넘어갔다. 이와 같이 다문화 문제는 단순한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와는 다른 차원의 것이다. 다문화 문제를 다른 구조적 문제와 결합시키는 것은 이미 구조적 문제로 인해 진보와 보수로 갈라져서 지나치게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는 위험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상호문화주의는 중도적 입장을 취하고 있고, 각 사회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사상적으로 진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 사회에 적용에 많은 이점을 가진다. 상호문화 주의적 접근은 보수와 진보를 가르지 않고, 도덕, 소통 그리고 소수문화의 가치를 모두 강조한다는 점에서 모두의 동의를 얻어내기 유리하다. 방법론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교육을 그 중심에 놓고, 간문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가진다. 실제로 프랑스 학자 은 상호 문화주의와 다문화주의의 차이의 중심에 실용성을 놓고 있다. 상호문화주의는 교육을 토대로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실용적 접근이며, 그런 점에서 한국 사회에 적합한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상호문화주의는 도대체 어떤 이론인가? 어떤 점에서 중요성을 갖고, 또 다른 다문화주의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떠한 특징을 가지는가? 에 대한 질문이 생긴다. 이 논문의 목표는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찾는 것이다. 그 대답을 찾기 위해서 이 글에서는 동화주의 및 다른 다문화 주의와 비교해서 상호문화주의가 가지는 특징을 기술할 것이다. 또한 상호 문화주의는 그 특성상 원리의 적용이 나라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데, 상호문화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유럽을 대표하는 세 개의 나라의 비교를 통해서 상호문화주의의가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 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찾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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