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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몽 드리앙, 카지미르 말레비치 추상회화의 신지학적 배경과 기독교의 복음
영문 제목 Theosophical Background of Abstract Painting of Wassily Kandinsky, Piet Mondrian, Kazimir S. Malevich and the Gospel of Christianity
저자 심상용 (SangYong Sim)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미술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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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일반논문 | 예술
발행 기관 신앙과 학문 (ISSN 1226-9425)
발행 정보 제25권 2호 (통권 83호)
발행 년월 2020년 06월
국문 초록 추상미술은 착시(錯視)효과 같은 본질적이지 못한 요인들을 배제하고, 물질세계와 단절한 순수미학의 일환으로서, 20세기 미술의 쾌거로 간주되었다.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몽드리앙, 카지미르 말레비치 같은 20세기 추상회화의 선두주자들이 주목되었던 것도 이러한 맥락이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더라도, 블라바츠키 신지학을 신봉하거나 추종하면서, 근대신지학의 이론, 또는 교리체계가 그들의 회화담론 안으로 스며들어갔다.
이들의 담론에 등장하는, 예를 들어 ‘초의식’(superconsciousness)이나 ‘제 6감’(sixth sense) 등이 참된 우주-또는 천상-의 경험을 돕는다는 기술이 등장하는 것은 신지학의 영향이 아니고선 설명이 가능하지 않다. 이밖에도 일반적인 미술사 서술에서는 여간해선 다뤄지지 않는, 이교적 구세주의나 천년지복설, 영적 진화의 단계를 중심으로 하는 일종의 신비적 계시론- 독일의 천계론과 접신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같은 비교(秘敎)의 요인들이 세기 초 추상미학의 개념과 용어들에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뒤섞였다.
이런 맥락에서, 이 논의의 궁극적인 목표는 20세기 초 추상회화의 담론지평에 영향을 미쳤던 근대 신지학의, 교리라고 해도 무방할 이론체계가 기독교의 성서에 기반을 두는 복음신앙의 체계와 얼마나 근원적으로 배치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인간존재의 정의만 놓고 보더라도, 기독교의 복음 신앙에서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지만, 근대 신지학에서 말하는 인간은 어떤 영적 훈련을 통한 정신적 진화를 통해 존재에 내재하는 신(神)을 발견하고 성취할 수 있는 신적 존재다. 이러한 비교는 우리에게 정신사적 맥락에서 20세기의 미술을 복음에 기반하는 분별력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논의는 세 개의 논점을 중심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첫째, 20세기 초 3인의 추상화가 칸딘스키, 몽드리앙, 말레비치의 추상화 담론과 그 형성과정에 블라바츠키의 근대 신지학과 스타이너의 인지학의 이론 또는 교리체계가 어떻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가?
둘째, 인간존재의 가능성과 한계, 내적 성장과 구원 등의 문제에 있어 신지학이나 인지학의 관점과 기독교 복음의 차이는 무엇인가?
셋째, 이 비교를 통해 이 문제 곧 세기초 추상미학의 형성과 내용에 대한 비평적이고 성찰적인 지점을 확보하기.
영문 초록 Abstract art was regarded as a triumph of 20th century art, as part of pure aesthetics cut off from the material world and cut short. It was in this context that leaders of 20th-century abstract paintings such as Wassily Kandinsky, Piet Mondrian, Kazimir S. Malevich were noted. However, despite the difference in degree, all of them believed or followed Blavatsky's modern theosophy and the theory or the doctrinal system of the modern theosophy permeated into their abstract aesthetic discourse. It is not understandable without the influence of the perspective of modern theosophy that their abstract discourse, such as "super conscientiousness" and "sixth sense," help them go further to experiencing the true universe-or celestial sphere.
In this context, the ultimate goal of this discussion is to see how fundamentally the theoretical or doctrinal system of modern theosophy, which influenced the discourse of abstract painting, is opposed to the gospel faith based on the Christian Bible. For example, in the gospel faith of Christianity, humans are sinners before God, but humans who speak in modern theosophy are able to move on to the gods inherent in their existence through spiritual evolution through some spiritual training.
These comparisons will help us read 20th-century art in a spiritual context with a sense based on the gospel.
키워드 20세기 추상회화,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몽드리앙, 카지미르 말레비치, 블라바츠기 근대 신지학. 기독교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