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신앙과 학문의 통합에 관한 고찰: 헤르만 도여베르트의 사상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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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제목 | A Research on the Integration of Faith & Scholarship from the Christian Worldview: focusing on the thought of Herman Dooyeweerd |
| 저자 |
최용준 (Yong Joon (John) Choi) (한동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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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구분 | 일반논문 세계관기초 |
| 발행 기관 | 신앙과 학문 (ISSN 1226-9425) |
| 발행 정보 | 제29권 1호 (통권 98호) |
| 발행 년월 | 2024년 03월 |
| 국문 초록 | 본 논문은 네덜란드의 기독교 철학자였던 헤르만 도여베르트(Herman Dooyeweerd, 1894-1977)가 성경적 세계관으로 신앙과 학문을 통합하기 위해 어떻게 시도했는지 고찰한다. 그는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를 계승하여 학문은 중립적이 아니며 신앙과 통합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소위 ‘이론적 사고에 대한 선험적 비판’으로 설명했다. 창조주께서 만물을 지혜로 지으셨기에 학문은 그 창조 질서를 재발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웃을 섬기는 인간의 활동인데 도여베르트는 이것을 세 가지 선험적 기본 이념과 양상 이론을 통해 밝힌다. 하지만 인간의 타락으로 학문 활동은 신앙과 분리되었고 인간은 자신을 위해 과학기술을 발전시켰으나 이는 결국 자기모순에 의해 여러 문제를 낳게 된다. 그는 이것을 한 양상의 절대화를 통한 환원주의 및 우상화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학문은 거듭난 지성을 통해 새롭게 신앙과 통합할 수 있다. 도여베르트는 각 양상의 영역 주권 및 보편성을 설명한 후 이론적 사고가 대립과 종합을 통해 가능함을 분석하여 결국 인간의 중심인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 다시금 창조주를 지향할 때 올바른 통합이 가능하며 과학기술문명도 인류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면 이 통합의 과정도 온전해져 새 예루살렘의 성벽이 보석으로 장식된 것처럼 아름답게 열매 맺을 것이다. 결론에서는 도여베르트의 이러한 사상이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 어떻게 발전되었고, 그의 유산이 한국적 맥락에서 어떤 함의를 가지는지 논의 한다. |
| 영문 초록 | This article investigates how Herman Dooyeweerd(1894-1977), a Dutch Christian philosopher, tried to integrate faith and scholarship from the biblical worldview. Succeeding Abraham Kuyper(1837-1920), Dooyeweerd developed his so-called ‘transcendental critique of theoretical thought’ in order to explain why scientific thinking can never be neutral but is integrated with religious faith. Because the almighty God created all things with His wisdom, scholarship is the human activity to honor God and serve our neighbors by rediscovering the order of creation. However, due to the fall of man, these academic activities were separated from faith and humans developed science and technology for themselves, which eventually caused various problems due to self-contradiction. Dooyeweerd points out this as reductionism and the idolization of thoughts through the absolutization of one aspect. However, through the redemption of Christ, the ultimate solution is made possible and science can be newly integrated with faith through the regenerated reason. After explaining the sphere-sovereignty and universality of modal aspects, he analyzed how theoretical thinking is possible through theoretical antithesis and synthesis. Eventually, when the human heart, the center of man, is born again in Christ and directs again toward the Creator, integration is possible, and science and technology are also beneficial to mankind. Finally, when the Kingdom of God will be consummated, the process of integration would also be completed just like jewels in the wall of New Jerusalem. In conclusion, it is discussed how Dooyeweerd’s insight has been developed by his successors and what are the implications of his legacy in the Korean context. |
| 키워드 | 헤르만 도여베르트, 신앙, 학문, 통합, 기독교 세계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