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교만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적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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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제목 | "I Will Raise My Throne Above the Stars": A Christian Ethical Analysis of Pride. |
| 저자 |
신원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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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구분 | 일반논문 신학/철학 |
| 발행 기관 | 신앙과 학문 (ISSN 1226-9425) |
| 발행 정보 | 제14권 3호 (통권 41호) |
| 발행 년월 | 2009년 12월 |
| 국문 초록 | 일반적으로 ‘교만(pride)’은 자부심, 자존심이라는 가치중립적인 뜻으로 보인다. 그러나 때로는 남을 무시하고 자기를 높이는 거만한 태도라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기독교회는 전통적으로 ‘교만’을 지극히 부정적으로 취급해 왔다. 단순한 윤리적 차원을 넘어 하나님을 대항하는 심각한 죄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성경과 기독교회 역사가 이해한 교만의 의미와 성격을 성경과 교회전통을 통해 분석한다. 교만은 피조물의 한계를 벗어난 자기 높이기이자, 하나님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가 자신의 삶을 다스려 주인처럼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교만은 자기를 기만하고 때로는 자기에 도취되기도 하면서 결국 자신을 참된 자신과 이웃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각각 소외시킨다. 교만은 스스로를 자신의 성안에 가두고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방해한다. 그래서 교만은 그 어느 악보다 공동체를 더욱 파괴하는 치명적인 악이다. 교만은 자기를 높이고 중심에 서고 박수를 받기를 원한다는 점에서 헛된 영광과 유사하나 자기 자신에게 더 몰두한다는 점에서 구분이 된다. 교만과 달리 겸손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덕목이다. 교만을 벗어나 겸손에 이르는 길은 우선 자기의 실상을 정확히 보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보는 것에서 가능하다. 수도원 전통의 ‘거룩한 책읽기(Lectio Divina)’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공동체에서의 공동생활을 통해, 신자들은 겸손을 조금씩 배우고 익혀갈 수 있다. |
| 영문 초록 | There is inherently ambiguity in pride in that it is associated on the one hand with self-esteem, self-respect, self-confidence, and on the other hand with conceit, arrogance, vanity. But in Christian tradition, pride has been always condemned as the greatest sin. Pride is not merely an excessive immoral self-esteem or something like that, but the evil desire to be like God, which is nothing less than idolatry. By careful examination of biblical teachings and thoughts of great church fathers, desert fathers, and some great theologians such as Evagrius of Pontus(345-399), John Cassian(360-435), Augustine(354-430), St. Benedict (c.480-547), Gregory the Great (540-604), Calvin(1509-1564) and Reinhold Niebuhr(1892-1971). the distinctive characteristics of pride could be identified such as self-deception, narcissism, It eventually breaks threefold relationship: real self, others, and God. themselves. Vainglory is a daughter of pride, but it is different from pride in that it''s focus is more on other''s praise and acknowledgement. However, pride''s concern is more on its own self. The proud does not really care of other''s opinion, but do of their own. They gradually withdraw into themselves and eventually fail to communicate to larger society and people. Nothing but humility can be accessible to God''s favor. Humility brings about peace between I and You, God and real I. It begins by recognizing real self which is full of lust, cruelty, intolerance, etc. Lectio Divina and participating in communal life with full commitment in particular communities such as church help one to be humble. |
| 키워드 | 교만, 라인홀드 니버, 자기기만, 나르시즘, 겸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