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기관지
의무를 넘어 사랑의 초대로
나는 원남교회 청년부 팀장으로서 전도와 심방, 새벽기도와 예배 사역으로 쉼 없는 일주일을 살아간다. 이 사역들이 기쁨이 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무거운 의무처럼 느껴져 평일 예배를 지키는 문제로 리더들과 씨름하기도 한다. 그러나 갈급함과 책임감으로 나아간 금요성령집회에서 하나님은 내게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하셨다.
첫째, 모든 사역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찬양 인도와 팀장 직분을 맡게 되었을 때, 자격 없는 내가 공동체를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은 내 백성이며, 내가 인도한다”라는 확신을 주셨다. 그 말씀을 붙들고 순종해 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사역은 내가 증명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은혜의 자리임을 알게 되었다.
둘째, 하나님은 나의 성취가 아니라 존재 자체를 사랑하신다. 사역이 반복되면서 내 시선이 영혼이 아닌 출석과 결과에 머물고, 마음에는 사랑보다 정죄가 자리 잡고 있음을 깨달았다. 탈진의 끝에서 드린 금요성령집회는 나에게 안식의 시간이 되었고, 하나님은 “너 자체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순간 사역은 의무가 아니라 사랑의 표현으로 회복되었고, 참된 기쁨과 자유를 다시 누리게 되었다.
셋째, 하나님은 내 인생의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시다. 사역에 집중하는 가운데 미래에 대한 염려가 밀려왔지만, 하나님은 “너는 내 것이니 내가 책임진다”라고 약속하셨다. 이 말씀을 통해 불안을 내려놓고 지금 맡겨진 사명에 충실할 수 있는 믿음을 얻게 되었다.
금요성령집회는 내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는 은혜의 통로였다. 이 자리가 모든 동역자들에게도 짐이 아니라,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회복과 새 힘을 얻는 복된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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