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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어벨트 개혁주의 미학의 역사적 의의 ;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영문 제목 The Historical Significance of Seerveld’s Reformed Aesthetics Focusing on Christian Worldview
저자 안용준 (Yong-Joon Ahn) (목원대 기독교미술과 교수)
다운로드 pdf 003 안용준(FS2015-01) 시어벨트 개혁주의 미학의 역사적 의의 -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_1.pdf (76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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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구분 일반논문 | 예술
발행 기관 신앙과 학문 (ISSN 1226-9425)
발행 정보 제20권 1호 (통권 62호)
발행 년월 2015년 03월
국문 초록 개혁주의 전통을 좇는 칼빈 시어벨트의 미학은 오늘날 기독교 미학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 필자가 보기에 시어벨트의 개혁주의 미학은 시어벨트 이전의 개혁주의 미학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에 구체적 대답을 제시한다. 이와 관련하여 그의 미학은 중요한 두 가지 질문을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던진다.
1) 개혁주의 세계관은 어떻게 미학적 원리로 체계화 할 수 있는가?
2) 개혁주의 미학은 창작 원리로서의 ‘암시’ 개념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상의 질문에 대해 시어벨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첫 번째 질문과 관련되는 대답은 이러하다. 개혁주의 세계관에 따르면, 예술은 하나님의 창조의 일부이기에 선하며, 그러하기에 긍정될 수 있다. 또한 예술은 타락한 세계의 추함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구속과 회복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타락한 세계가 미학적으로 구속될 가능성은 필연적으로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관련된 예술적 성취를 통해서만 실현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시어벨트가 미학의 체계를 정립할 때 창조-타락-구속이라는 도식을 지닌 기독교세계관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시어벨트는 예술 작품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개념으로 ‘암시’ 개념을 사용한다. ‘암시’란 예술 작품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뉘앙스 또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예술 작품에서 이유나 뜻이 뚜렷이 표시되지 않고 간접적으로 전달되거나 은유적으로 제시되는 작용이 ‘암시’이다. ‘암시’는 연상 작용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예술가의 개별 작품을 통하여 전달되지만 집단적 현상이나 사회적 의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시어벨트에 따르면, 인간의 활동 덕분에 의미는 문자나 예술적 표현으로 객관화된다. 또한 그러한 인간의 활동 자체가 기본적으로 ‘암시적’이다.
필자는 시어벨트의 개혁주의 미학을 형성하는 신학적 미학 개념인 창조와 타락, 구속의 관점을 부각시키면서도 그의 ‘암시’ 개념에 초점을 두고자 했다. 시어벨트의 논지는 한 편으로 고전주의 미학의 전통을 간직한 플라톤주의 전통과 창조세계를 위한 미학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구별되며, 또 다른 한편으로 전통적 개혁주의 미학의 견해와도 예술 창작의 원리로 ‘암시’의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미묘한 차이를 인정한다. 필자가 보기에 그의 이 전략은 창조와 타락, 구속에 바탕을 두는 포괄적 미학이 타당함을 논증하기에 좋은 전략이다.
영문 초록 What does Calvin Seerveld’s aesthetics mean to the contemporary Christian aesthetics? Seerveld’s reformed aesthetics gives several answers to the questions which previous traditional reformed aesthetics has not solved yet. With regard to this, Seerveld’s aesthetics raises two critical questions below.
1) How can reformed worldview be systematized into aesthetic principles?
2) How does reformed aesthetics elaborate the concept of ‘allusiveness’ as a creative principle?
Seerveld gives the answers to these questions.
His answer to the first question is that according to reformed worldview, art is good and affirmative because it is a part of the Creation. Art also needs redemption and restoration because it represents ugliness of this fallen world. Aesthetic redemption of this fallen world necessarily comes true only by means of artistic accomplishment in Christ’s incarnation. One can see that Seerveld uses Christian (reformed) worldview which consists of the key Christian scheme of ‘creation-fall-redemption’ as aesthetic principles.
His answer to the second question is as follows. Seerveld suggests to use the concept of ‘allusiveness’ which shows best of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art. According to him, allusiveness means nuances, indirection, metaphorical suggestion and playfulness that seem to accompany human aesthetic activities and experiences. Seerveld suggests that human activity as artistic representation itself is basically allusive.
I focus on Seerveld's concept of allusiveness which consists of the essence of his reformed theology, In other words, the scheme of ‘creation-fall-redemption’.
I argue that on the one hand, Seerveld’s aesthetics is different from the classical Platonic aesthetics, in that it is composed of aesthetics for the created world. On the other hand, I claim that his aesthetics is subtly distinguished from traditional reformed aesthetics, in adaptting the concept of allusiveness as the principle of art creation. This strategy in his aesthetics is relevant because it demonstrates the validity of his inclusive aesthetics based on the essential concepts of creation, fall and redemption.
키워드 기독교세계관, 개혁주의 미학, 예술, 암시, 그리스도의 성육신